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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game of architecture

(해외배송 가능상품) 품절

metagame of architecture

[책 소개]

단국대학 건축학과 3학년 서재원 스튜디오의 한 학기 작업이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기존의 건축학과에서 출간되는 여느 작품집과는 다르게 설계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란한 다이어그램과 그래픽은 없으며, 도면과 모형으로만 표현된 12명 학생의 작품은 ‘재미없음’을 통해 재미를 얻고자 한 변태적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책속에서]

따라서 나는 학생들에게 ‘지루한 건축boring architecture’을 불안해하지 말고 차분히 만들어 나가길 권유한다. …………. 지금 우리 학생들, 그리고 젊은 우리세대들은 재미없음과 지루함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이 부족하다. 그것들을 오래도록 견뎌낼 수 있는 힘은 결국 자신의 내면을 보게 한다. 우리는 지금 관심사가 지나치게 외부로, 남에게 향해있다.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자는 고리타분함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이는 보는 사람이 재미있는 건축이 아닌 나 자신이 재미있는 건축을 하기 위한 더 든든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건축은 길고 외로운 여정이다. _p9, foreword 중에서

이 책의 열 두 작품들은 스스로 자세를 취한 듯 고립되어 보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매순간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진정한 소통이란 서로 자기의 세계를 품은 상대방과의 접경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것은 도면 위에서 피어났지만 대지 위에서 또 한 번 피어나고,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쉼 없이 피어난다. 도면은 더 이상 재현이 아니기에 번역되지 않고, 스스로를 시간 속에서 반복한다. 그것은 세계 안에 현존하는 진정한 ‘너’이자 다시 태어난 건축가 자신이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이자 감각이자 의미이다.” 안됐지만, 선생의 의도와 달리 그 건축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반짝일 만큼, ‘재미있다.’ _p188, 김인성교수의 비평 중에서

[목차]

서문 foreword 
작가의 말 metagame of architecture, Jaewon Suh
서재원 스튜디오 arbitrary yet rigorous, studio Jaewon Suh

1 Museum of Industrial Design
_Tectonic Transition
2 Gwanghwamun Business Hotel
_Diagonal Community 
3 Family Library
_Book Hut
4 Seoul Design Library
_Homage to Structure
5 National Museum of Hangeul
_Labyrinthine Clarity
6 Installation Art Gallery
_the Volume of Forking Archs
7 National Museum of Folk-craft Art
_Korean Tectonic
8 Gwanghwamun Tourist Hotel
_Gap of Intervention
9 Gwanghwamun Digital Library
_Digital Analog 
10 Library of National Archives
_the Scale of Accumulated Time 
11 Korea Heritage Center
_Elevated Grounds 
12 Jongro Tour Center 
_Framing Picturesque 

비평 impolite becoming, Insung Kim 
인터뷰 interview with Jaewon Suh, Changhyun Park     

책 후반부에는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교수 김인성의 비평과 에이라운드 건축의 박창현 소장과의 대화형식의 인터뷰가 담겨있습니다.

저자
저자 서재원은 aoa architects의 대표/건축가이며 단국대학교 건축학과에서 6년째 설계 스튜디오를 맡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진아건축도시 재직중 수행한 SK Planet판교 신사옥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의 신본관이 있습니다.



metagame of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