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고] 일본의 아름다운 계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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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름다운 계단 40

지은이: BMC

사진: 니시오카 기요시

옮긴이: 임윤정, 한누리


(책 소개)

일본의 수많은 근·현대 건축물 속 계단 중에서 가려 뽑은 아름다운 계단 40선집이다. 상하로 분리된 공간을 이어주는 계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그 시대의 조형감각을 가감 없이 간직하고 있는 계단들이다.


이 책이 소개하는 계단은 유명 건축가의 카탈로그에 등장하는 ‘전형적으로’ 아름다운 계단이 아니다. 물론 일본 건축계의 거장 무라노 토고 특유의 조형성이 돋보이는 계단들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이 책은 상당 분량에 걸쳐 이름 없는 건축물에 자리한 익명의 계단, 유명세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존재감만으로 가치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계단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려 한다. 여기서 아름다움이란 계단의 조형적 존재감일 수도 있고, 계단 난간, 디딤판, 금속 장식의 디테일일 수도 있고, 계단과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며 쌓아 온 시간의 역사일 수도 있다.


계단은 건축공간에서 가장 입체적인 조형물이며 인간의 신체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체이다. 계단 디자인에 따라 건축의 인상이 달라지고, 이용자들의 시야와 감정 등에도 큰 영향을 주지만 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본의 아름다운 계단 40>은 건축물에서 어떻게 계단이 흥미로운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계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는 계단 교양책이다.


(책 속으로)

이 책은 아름다운 계단의 프로필을 수집한 책이며, 계단의 매혹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계단의 매혹이란 뭘까. 소재, 용도, 건축 시기, 그리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마루, 벽, 천장이라는 평면적인 요소로 조립된 건축공간에서 유일하게 입체적인 조형물이 바로 계단이다. 설계자에게도 자신의 디자인 능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건물 홀에 설치된 계단은 미술관 예술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예가 많지만, 계단은 그저 감상하는 대상이 아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사람의 움직임과 함께 하는 계단은 어쩌면 건축에서 사람의 몸과 마음이 가장 많이 닿는 공간인지도 모른다.


난간을 잡고 신체 리듬을 계단에 맞추며 발을 내딛으면 눈앞의 시야도 바뀐다. 큰 원을 그리는 유선형 계단은 우아한 기분에 젖게 하고 기능적인 계단은 냉철한 감정을 자아낸다. 가령, 영화관에 설치된 계단은 쳇바퀴 같은 현실을 탈출하려는 관객들을 비일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계단을 설계한다는 것은 사람의 움직임과 감정을 디자인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이 책의 아이디어는 사진가 니시오카 키요시(西岡潔) 씨로부터 비롯되었다. BMC(빌딩 마니아 카페)가 2012년 출간한 <빌딩 사진집>의 사진을 맡았던 니시오카 씨는 빌딩 촬영을 거듭하면서 점점 계단에 심취해 계단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 책은 유명세와 상관없이 일본의 아름다운 빌딩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BMC의 책인 동시에 계단의 매력에 일찍 눈뜬 니시오카 키요시의 사진집이기도 하다.


시간과 추억이 켜켜이 쌓인 건축물의 계단을 걸어 보자. 셀 수 없이 많은 발걸음을 받아 낸 어느 늠름한 계단의 생애와 계단의 형태를 창조한 건축가의 아이디어, 구상을 현실의 공간에서 실현하기 위해 땀 흘린 직공들의 기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계단은 이렇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계단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BMC(빌딩 마니아 카페)


(차례)

간사이 대학 센리야마 캠퍼스 14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22

USEN 오사카 빌딩 구관 30

마루노우치의 빌딩 36

기타효 레트로 빌딩 48

야쿠르트 본사 빌딩 52

다이마루 신사이바시 점 본관 60

아테네 프랑세 68

야마모토진 상점 74

GROW 기타효 빌딩 80

면업 회관 84

추산렌 빌딩 94

구라요시 시청, 세이토쿠 초등학교 102

쇼쿠도엔 빌딩 108

팰리스사이드 빌딩 112

시바카와 빌딩 120

야마토 인터내셔널 오사카 본사 126

조노 빌딩 132

도쿄문화회관 136

닛세이 극장 144

오쿠노 빌딩 148

유지공업회관 빌딩 152

이코마 빌딩 160

뉴 신바시 빌딩 164

신한큐 빌딩 168

신바시 역 앞 빌딩 1호관 174

오사카 역 앞 제2빌딩 178

아오야마 빌딩 184

묘조지(妙像寺) 188

다이한신 빌딩 194

타키야 본사 빌딩 198

도코엔 202

옛 이와사키 저택 정원 양옥 206

도쿄 사누키 클럽 212

오사카 아사히 빌딩 216

약사협회 연금회관 222

오사카 클럽 226

메구로구 종합청사 232

시오노기 제약 구(舊) 중앙연구소 238

시노노메엔 246


부록: 계단의 구성과 감상

난간 254

금속 장식 256

디딤판, 바닥면 258

조명 260

층수 표시 262

계단 뒷면 264

그 외 266

계단 만들기 268


(지은이)

BMC(빌딩 마니아 카페)


1950~1970년대 지어진 빌딩에 매료되어 의기투합한 다섯 명의 빌딩 마니아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빌딩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단체. 직접 방문한 ‘빌딩’의 이야기를 엮은 좋은 빌딩 사진집 west(바이 인터내셔널)를 2012년 출간했다. 고도 경제 성장기에 세워진 빌딩이 주목도 받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그 시절 빌딩의 매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월간 빌딩이라는 독립잡지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최근 오사카 니트 회관에 거점을 마련했다. 


니시오카 기요시(사진)


1976년 오사카 출생. 매일 ‘공간과 사이’를 테마로 사진을 찍지만 촬영에 완전히 몰입할 때면 시간 개념 따위 깨끗하게 잊고 오직 건물과 공간을 카메라에 담는 데만 온 신경을


쏟는다. 공간 탐색 유닛 ‘fernich’에도 속해 있으며 생생하게 살아 있는 날 것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옮긴이)

임윤정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출판 편집자, 작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카페 도쿄>, <카페 오사카 교토>, <미미동경>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아름다운 영국 시골 길을 걷다>, <젊은 목수들: 일본의 새로운 가구 제작 스튜디오를 찾아서>, <비밀기지 만들기>(공역) 등이 있다.


한누리

국민대학교에서 일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편집자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동화책 <불꽃놀이와 유리구슬>, <비밀기지 만들기>(공역) 등을 번역했다.


170*245mm

2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