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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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가을 

by 이윤희

(SSE BOOK)


작가 이윤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이다. 

다수의 단행본과 잡지에 일러스트와 단편 만화를 실었으며 현재 

반려묘 보리, 치코와 함께 연남동에 살고 있다.


목차 

“외출” 

“오후의 티타임” 

“늦가을의 길고양이들” 

“생일날” 

“길 위의 강아지” 

“시장에서” 

“학교생활” 

“새 가족” 

“고백의 대답” 

“바닷가의 개” 

“안경을 쓴 가을” 

“모두 잠든 사이” 

“가을의 끝” 

“돌아오는 계절” 

“겨울밤의 창문들”



등장인물 소개 

*가을 

강아지 나이로 3살, 가을에 태어나 이름이 가을이가 되었다. 

소파에 누워서 TV 보기를 좋아한다. 자신의 역할을 대신해 주길 부탁하고 

떠나버린 형 때문에 얼떨결에 사람으로 살게 된다. 


*형 

15세, 중학교 2학년. 어려운 책을 들고 다니며 우울한 음악을 즐겨 듣는다. 

미술부 여자아이에게 실연당한 상처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 


*고양이 길에서 태어나 정확한 출생이 불분명하다. 이곳저곳 떠돌다가 

연남동에 정착하게 되었다. 동네를 누비며 다른 이의 삶을 관찰하기 좋아한다. 

가을이와 가족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어 그 주변을 맴돌다 가족이 된다. 

집과 밖을 마음대로 드나드는 자유로운 고양이다. 


*비숑 

프리제 고양이의 친구. 자신이 프랑스에서 왔다고 하지만 정확한 

출신이 의문스럽다. 주인이 집에 없을 때 빵을 굽고 고양이를 불러 

수다 떨기를 좋아한다.



출판사 서평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내가 되어 줘. 부탁해.” 


분주한 아침, 바쁘게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한가로이 소파에 누워 있는 반려동물을 보고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쟤는 참 좋겠다.” “강아지로 살면 팔자 참 편하겠지?” 

“학교 안 가도 되고, 출근 안 해도 되고.” “근데 집에서 혼자 뭐 하고 놀지?” 함께 하는 

반려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외출한 동안 종일 혼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그리고 또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만약 동물로 살아본다면 또 어떨지. 『안경을 쓴 가을』은 

작가 이윤희가 12년 동안 함께 한 반려견 ‘가을이’를 모티프로 상상력을 더해 만든 첫 만화집이다. 

자신의 반려견 ‘가을이로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사람으로 사는 것도 개로 사는 것도 

『안경을 쓴 가을』의 주인공이자 강아지인 ‘가을이’는 당분간 자신의 역할을 대신 해 달라는 

주인 ‘형(중2병 말기증세에 시달리고 있다.)’의 부탁을 받고 인간의 삶을 대신 살게 된다. 

형이 준 안경을 쓰면, 모두 가을이를 사람으로 보기 시작한다. 동물에게는 필요치 않은 

사람의 물건인 안경이, 가을이가 사람으로 보이게끔 해 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얼떨결에 하루아침에 사람 행세를 하게 된 가을이는 다소 어설프지만, 형의 역할을 멋지게 

잘해낸다. 학교도 다니고, 집안일도 돕고,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사람으로서의 

삶을 즐긴다. 하지만 개로 살 때도 그저 쉽지만은 않았는데 인간으로 사는 것도 마냥 쉽지 않다. 

복잡다단한 인간 사이의 관계 속에서 가을이는 점차 고독을 느끼며 형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과 

그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삶과 그 이웃들의 반려동물 이야기 

『안경을 쓴 가을』에는 사람으로 살게 된 개, 가을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좁은 땅 

안에서 가까이 이웃해 살고 사람들의 삶이 스치듯 만나거나, 맞물리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작가는 실제 주변 인물을 모티프로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그렸다. 

또 주변 인물들과 삶을 나누는 반려동물의 삶에 주목해, 책 속에 나오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렸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물 중, 책 전체 등장인물들을 관통하는 캐릭터는 집 없이 

동네를 떠돌며 엿보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다. 고양이는 늘 주변의 삶을 관찰하고 등장인물들의 

생활을 들여다본다. 어느 날 고양이는 우연히 가을이와 그 가족에 호기심을 갖게 된다. 

가족들과 둘러앉아 TV를 보고, 밥을 먹고, 공부하는 척하고, 청소를 하질 않나, 물고기 밥까지 

주며 고양이인 자신을 돌봐주는 ‘척’하는 가을이가 강아지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리고 

가을이의 삶 속으로 들어가 가을이의 삶을 엿보기 시작한다. 가을이와 형 사이의 비밀을 눈치 

챈 고양이의 등장으로 가을이의 사람 행세는 점차 위협을 받게 된다. 형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가을이와 시련의 상처로 별다른 목적 없이 이곳저곳을 떠돌던 형은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레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개와 고양이 

『안경을 쓴 가을』은 사람이 아닌 관찰자 ‘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각자의 운명과 삶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 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양이가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과 

동물들의 삶을 냉소적이지만 위트 있게 그려냈다. 늘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존재하는 개와 

고양이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어떤 사연과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 


『안경을 쓴 가을』은 잉크와 펜촉을 이용해 손으로 선을 그린 뒤 그래픽 툴을 사용하여 텍스쳐를 

입히는 방식으로 작업 되었다. 각각의 단편마다 조금씩 다른 색감으로 개성 있게 채워졌다. 

계절과 날씨, 낮과 밤, 안과 밖 등이 주는 분위기가 모두 다르듯, 각 단편이 가진 성격에 맞는 

색의 옷을 입은 총천연색 만화집이다.


148 x 210mm 

192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