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고] WOO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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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WHO
  • 12,000원
  • 6699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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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
  • 출판년도
  • 120mm x 188mm
  • 184쪽
  • 2017
[3차 입고] WOOWHO

여성 디자이너 정책 연구 모임 WOO는 2016년 수면 위로 떠오른 문화계 내 젠더 불평등에 대한 시의적 대응과 평화의 새 법칙을 선포하기 위해 1년이라는 제한적 시간을 두고 시작되었다. 이 책은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탈영역 우정국에서 진행된 WOO의 첫 번째 대외 행사이자 여성 디자이너들의 강연 및 네트워킹 파티 ‘WOOWHO’를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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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연대의 힘이 곧 WOO이며, WOO의 힘은 곧 연대에서 나온다”고 외치는 여성 디자이너 정책 연구 모임 WOO는 2016년 수면 위로 떠오른 문화계 내 젠더 불평등에 대한 시의적 대응과 평화의 새 법칙을 선포하기 위해 1년이라는 제한적 시간을 두고 시작되었다. 이 책은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탈영역 우정국에서 진행된 WOO의 첫 번째 대외 행사이자 여성 디자이너들의 강연 및 네트워킹 파티 ‘WOOWHO’를 기록한 책이다. WOOWHO의 강연자 권아주(Studio fnt), 김린(WOO 대표), 김소미(눈디자인 팀장), 박신우(Paper Press), 박이랑(현대백화점그룹 아트디렉터), 신인아(오늘의풍경), 양민영(불도저프레스, 테이블유니온), 오픈페미니즘(국민대학교), 이유진(프리랜스 그래픽 디자이너), 정새우(그래픽, UI ​디자이너), 정희연(스포카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외부 필자 전가경(사월의눈), 김민정(월간 <디자인> 기자)의 글이 실렸으며 당일 현장의 온도를 한 권에 담았다.

 

차례

7. 김린. WOOWHO! 시작합니다

11. 김소미. #한국_여성_그냥_디자이너

21. 박신우. 지난 삶, 나는 달라져야만 했다

31. 박이랑. 의문과 좌절과 도전들

47. 권아주. 공동의 영역을 만드는 행위의 중요성

59. 정새우. 우리끼리의 몸보신

89. 오픈페미니즘. 페미니즘 대학에서 살아남기

103. 이유진. 여성 디자이너는 미녀일 필요가 없다

115. 정희연. 여성 디자이너, 더 설치고 말하고 생각해야 한다

129. 양민영. 10개의 교훈: 스스로에게 말하는 다짐과 충고

145. 신인아. 설치고 떠들고 나대는 여성 디자이너 되기

153. 김린. 페미니즘으로 디자인계에 개입하기

160. 전가경. 해시태그 WOO

164. 김민정. 그리고 우리 모두는 또 다른 이야기를 기다린다

 

책속에서&밑줄긋기 9쪽 김린: ‘그 많던 여학생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의 그 여학생들. 젊은 여성 디자이너들을 모시고 69.6%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Women Talk Graphic Design’을 시작합니다!

 

20쪽 김소미: ‘그 많던 여학생’에 속하는 대부분의 디자이너가 지금까지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없었고 그런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던 건데, 저희의 활동 목적은 ‘그 자리’를 계속 만들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활동하는 데 제약이 없는 사회적 분위기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정책 입안에 계속 힘을 쓰려고 하는 것입니다.

 

30쪽 박신우: 계속 공론화하고, 삐뚤어진 사회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외부로부터의 무지함과 혐오를 규정하는 시도가 굉장히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45쪽 박이랑: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그날까지 힘을 보태고 싶어요. 이젠 예전처럼 막연하거나 혼자인 것 같지 않아서 덜 괴로울 것 같고요.

 

58쪽 권아주: 우리는 사회에서 약자와 소수자의 공간이 사라지는 순간을, 우리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순간을 눈으로 지켜봤어요. 그래서 그렇게 사라지지 않으려면 내가 여기 있다고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몸소 느꼈죠.

 

62쪽 정새우: 디자이너가 페미니스트가 되어 그 언저리에서 끊임없이 뭔가를 디자인하고 관련된 곳에 이 디자인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간접적이긴 하나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디자인이 쓰이는 곳, 그리고 제 디자인이 어떤 감각을 전달할 것인지에 관한 키워드로 ‘Empowering’이라는 단어를 두고 디자인을 했었습니다.

 

102쪽 오픈페미니즘: 웰컴 키트가 소규모로 시작해서 점점 사람이 모여서 그 과정에서 몰랐던 사람도 알게 되고 작업도 함께 하고 성과도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리의 존속이 가지는 의미가 아주 깊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106쪽 이유진: 여성으로 살면서 저를 화나게 하는 콘텐츠를 보고 듣고 경험한 적이야 굉장히 많았지만, 제가 그것을 지적함으로써 무언가가 정말 개선되고 피드백이 저에게 직접 오고 제 생각이 많은 공감을 얻었던 최초의 사건이었습니다.

 

119쪽 정희연: 여자들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해야 한다.

 

143쪽 양민영: 여성 디자이너가 실력보다 상대적으로 자기검열이 많은 것 같다. 다들 더 잘난 체했음 좋겠다.

 

151-152쪽 신인아: 비관적 예측은 반만 믿읍시다. 디자이너로 첫걸음을 내디딜 때 저도 ‘이 바닥 좁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 말을 하던 사람들은 디자인 선배들로, 저를 ‘걱정’한다고 해준 말이었지만 그 걱정을 받은 저는 불안했었습니다. (중략) 귀담아 들을만한 좋은 조언은 들었을 때 앞으로 나아갈 힘과 용기를 주지 불안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163쪽 전가경: 한시적 모임인 WOO는 곧 해체의 시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WOO로서의 연대는 공중분해 됩니다. 하지만 활동의 분자들이 각 영역으로 무장침입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씨가 되어 곳곳에서 근사한 게릴라 작전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젠더 감수성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그놈의 징그러운 노이로제가 모든 이들을 괴롭히길 바랍니다. 가령, 각 영역에서는 남녀 동수원칙을 고민하게 만드는 투철하게 예민한 감각이 정착하길 바랍니다.

 

166쪽 김민정: WOO의 활동 기간은 단 1년이기에, 앞으로 이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확장하는 것은 우리 매개자의 몫이다. 지금껏 “여성의 경험은 공유되지 않고, 여성의 역사는 전수되지 않았다”. 연대를 위해, 삶을 위해 이야기는 계속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