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IRO 3‐룸메이트

적립금 | 1,100(5.00%)

  • 제목
  • 가격
  • 작가 | 출판사
  • DUIRO 3‐룸메이트
  • 23,000원
  • 뒤로 편집부
  • 판형
  • 페이지
  • 출판년도
  • 197mm x 276mm
  • 240쪽
  • 2018
DUIRO 3‐룸메이트

«뒤로»의 세 번째 이슈는 반려동물입니다. 한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비혼 ·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단순히 귀여움을 선사하는 존재에서 벗어나 함께 삶은 꾸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법적 혼인과 입양이 불가능한 성소수자에게 반려동물은 또 다른 의미로도 다가옵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DUIRO 3‐룸메이트 수량증가 수량감소 2300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로»의 세 번째 이슈는 반려동물입니다. 한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비혼 ·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단순히 귀여움을 선사하는 존재에서 벗어나 함께 삶은 꾸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법적 혼인과 입양이 불가능한 성소수자에게 반려동물은 또 다른 의미로도 다가옵니다.

 

이번 3호 ‘Roommate’에서는 ‘양육’, ‘외로움’, ‘이별’, ‘미래’ 등의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성소수자를 함께 살펴봅니다. 인터뷰 섹션에서는 고양이와 함께 등산하는 유튜버 커플, 유기견을 임시보호하는 드랙퀸 파티 기획자 커플, ‘가축’과 ‘반려동물’을 동시에 기르는 농부, 세 마리의 노견과 십 년째 함께하는 커플을 만났습니다. 또한 독자 참여 화보인 ‘가족사진 찍어드려요’를 위해 박현성 작가와 편집부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스물다섯 집을 방문했습니다. 메인 화보와 소설에서는 반려동물과 성소수자를 주제로 먼 미래를 상상하며, 에세이와 그림 동화로 반려동물의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강아지를 데려오는 곳이 보호소가 아니면 결국은 펫숍이잖아요. 펫숍에는 어린 강아지들만 있죠. 그 아이들은 성격이나 습관 등이 형성되기 이전이니까 굳이 보호소의 아이들과 비교하자면 문제 행동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적겠죠.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은 문제의 유무를 떠나 성격 형성이 완료된 아이들이에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은 집이라는 작고 밀폐된 공간에서 인간이 정한 역할기대에 동물이 부응하지 못할 때 생겨나죠. —조윤호, 인터뷰 「마당이 있는 집으로」 중에서

 

제 인생의 동반자죠. 말 그대로 내 인생에 함께하는 그 존재. 혼자 있을 때는 잡생각도 많아지고 외로움도 많아지지만 옆에 살아 움직이는 존재가 있으면 외로움이 한결 덜하거든요, 아시겠지만. —김철수, 인터뷰 「흔한 유튜버와 특별한 고양이의 동행」 중에서

 

죄다 헛소리다. 당신과의 소중한 기억은 보존되며… 어쩌고 하는 것들. 카탈로그에는 글귀와 함께 커다란 사진(사실은 그림이다.)이 실려 있다. 멋들어진 이층 주택 앞에 우리 센터 로고가 박힌 트럭이 있는 사진이다. 부모와 열 살짜리 남자애가 기뻐서 활짝 웃고 있다. 그들은 선물을 받았다. 열린 선물상자가 남자애의 발치에 놓여 있다. 그리고 사진 중앙에 바로 그 선물이 있다. 로봇 강아지다. H들은 키우던 개를 우리 센터로 보낸다. 우리는 개의 목덜미에서 칩을 꺼낸 뒤 기계로 된 몸에 꽂아 넣는다. 그런 뒤에 로봇이 된 개를 선물상자에 넣어서 주인에게 돌려준다. 개가 아니라 고양이일 때도 있다. 개나 고양이, 페럿, 아주 가끔은 돼지도 있다. 너무 작은 동물이나 설치류, 조류, 어류는 받지 않는다. —이종산, 소설 「1번 작업장」 중에서

 

버지니아는 비타의 개들과 대조되는 방식으로 자신이 키우던 개 그리즐에게 그녀 자신을 비유하기 좋아했다. 그녀는 “당신을 핥고 싶어. 아, 미안, 내 개가 정말로 당신을 핥고 싶어 해.”라는 식으로 그 오래된 장난을 하곤 했다. “기억해. 행색이 조금 초라하긴 하지만 당신의 개 그리즐과 버지니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그치만 어쩌겠어? 털 잔뜩 난 이 잡종견 두 마리가 가장 사랑스럽고 마음 따뜻한 존재들인걸. 그리즐과 버지니아는 당신을 맞이하러 달려나가서 당신을 구석구석 핥아줄 거야.” —샐리 니트, 칼럼 「강아지에 사로잡힌 레즈비언과 바이섹슈얼 여성의 기록」 중에서

 

Midnight Stroll—猫時夜行: 이강혁 / 유원, 지파쿠, 람보, 최정갑, 조은혜, 최민석, 임원우

곰이(개가) 베어 먹은 사과, 곰베사: 곰베사 + 곰비 + 오월이 / 정규환, 원대한

지금 여기, 삼실이네 집: 윤화영 + 장서연 + 은실 + 복실 + 성실 / 신나리, 이수안

마당이 있는 집으로: 조윤호 + 조나 아키 + 호모 + 비버 / 이도진, 박창욱

흔한 유튜버와 특별한 고양이의 동행: 김철수 + 손장호 + 아베붑 + 들꽃 + 작은상처 / 게이PC방, 류한경

나의 반려동물을 위협하는 식물: Dr.샤덴프로이데 / 황예지

방문판매: 장은지, 편집부 / 전상진

1번 작업장: 이종산 / 양승욱

My Hairy Roommate: 지라이야

강아지에 사로잡힌 레즈비언과 바이섹슈얼 여성의 기록: 샐리 니트 / 윤연

오래된 개를 감상하는 법: 김홍구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시간: 함주해 / 편집부

어제와 다른 오늘: 이원 / 전나환

가족사진 찍어드려요: 박현성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