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고] 의자와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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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가격
  • 작가 | 출판사
  • 의자와 낙서
  • 20,000원
  • 글 서지형, 그림 조윤후, 조수민 | 케이스스터디
  • 판형
  • 페이지
  • 출판년도
  • 170 x 210mm
  • 176쪽
  • 2019
[3차 입고] 의자와 낙서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드로잉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종이를 대하는 자세, 재료를 다루는 요령, 언제 어디서든 드로잉을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등을 다양하게 공유합니다. 아이의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보호자뿐만 아니라, 드로잉을 해보고 싶은 여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를 나누며 드로잉에 더욱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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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의자와 낙서>는 예술을 즐기는 습관을 길러주며 동시에 감각을 나누는 매개로서의 드로잉 교육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드로잉은 자신의 이야기나 개성을 표현하기에 아주 적합한 수단인 데다가 간단하고 편리한 매체라 일상생활 안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드로잉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종이를 대하는 자세, 재료를 다루는 요령, 언제 어디서든 드로잉을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등을 다양하게 공유합니다. 아이의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보호자뿐만 아니라, 드로잉을 해보고 싶은 여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를 나누며 드로잉에 더욱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 저자 소개 서지형(Jihyoung Suh)

국민대학교 회화과, 동 대학원 미술 이론 석사과정을 전공한 후 독립 큐레이터, 전시 코디네이터로 미술관, 갤러리, 비엔날레, 아트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데에 흥미가 있으며 드로잉을 매개로 하는 예술교육에 관심이 많다. 근래에는 개개인의 자유로운 선과 색, 표현을 끌어내는 드로잉 워크숍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좋은 동료들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아름다운 일을 도모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으며 하루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요즘의 꿈이다.

 

◆ 출판사 소개

케이스스터디(CASESTUDY)

케이스스터디는 동시대 문화의 흐름을 전시, 출판,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담아냅니다.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다른 관점의 새롭게 보기를 공유하며, 케이스스터디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갑니다.

 

◆ 책 속으로 이 책에서 드로잉을 통해 공유하고 싶은 바는 결국 아이에게 “예술을 즐기는 습관”과 “감각을 나누는 법”을 알려주자는 것입니다. “예술을 즐기는 습관”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어려운 것을 상상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것을 편히 ‘예술 하는 습관’이라고 칭합니다. 보호자와 아이가 생활 안에서 취향을 서로 나누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공을 그리면 엄마가 좋아하는 운동을 알려주거나 피아노를 배우면 아빠가 즐겨듣는 음악을 공유하는 식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보고 각자 좋아하는 색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그 꽃을 함께 그려보는 것 모두 생활 속 예술을 즐기는 습관입니다.

- 12쪽, <1. 선이 닿다: 소개하기> 중에서

 

아무래도 가장 편하게 접하는 첫 번째 재료는 연필일 겁니다. 연필은 모든 재료의 바탕을 이룹니다. 연필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면 다른 재료도 자유롭게 활용하기 마련입니다. 드로잉할 때 연필은 각자 편한 대로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가끔은 공부할 때와는 달리, 연필이나 미술 재료를 꼬리 쪽으로 잡고 손에 힘을 빼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는 것보다 ‘이러한 방법도 있다’고 권유하는 어조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필심이 아니라 꼬리에 가깝게 연필을 잡으면 자연스레 손에 힘이 빠지고 연하게 그리게 됩니다. 연필 잡는 방법만 바꾸어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드로잉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겁니다.

- 47쪽, <2-2. 재료를 다루는 요령>

 

다음으로, 무언가 순간적으로 기억해서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어떤 장소나 책, 사진, 물건 등을 아이에게 10~20초간 보여준 후 그리도록 합니다. 아이와 함께 그려봐도 재미있습니다. 저마다 기억하는 포인트가 다를 겁니다. 때로는 아이들 기억이 훨씬 정확합니다. 딱히 주제가 떠오르지 않고 무엇을 그릴까 고민되는 날 해보면 좋습니다. 아이와 자주 가는 곳을 눈을 감고 상상해보거나 좋았던 여행지의 사진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106쪽, <3-4. 순간을 그리자> 중에서

 

여행은 드로잉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미술 재료가 없을 때는 흙이 재료가 되고, 내리는 빗물이, 흩날리는 풀잎이, 테이블 위 케첩이, 심지어 고요함과 바람도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재료가 없다고 드로잉을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냅킨 위에 또는 호텔 방에 놓인 메모지 위에 그리면 됩니다. 잠깐 나눈 대화의 느낌, 기억도 드로잉이 됩니다. 우리만 기억하는 재료로 그린 드로잉을 집에 가져오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드로잉을 소장하는 것입니다.

- 140쪽, <4-3. 여행을 떠나자>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아이와 함께하는 드로잉 안내서 <의자와 낙서>

아이들은 무언가 손에 쥘 무렵부터 그리기 시작합니다. 완벽한 그림이 아닐지라도, 일반적인 그림이 아닐지라도, 아이의 모든 결과물에는 저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펜과 종이만 있으면 그림을 시작하는 아이 곁에서 무엇을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난처해하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담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전하며 아이와 같이 드로잉하는 것을 어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드로잉을 매개로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예술에 관한 개념도 자연스레 아울러 교육할 수 있습니다.

 

드로잉을 새롭게 정의하다.

우리는 ‘드로잉’이라 하면 흔히 유명 작가의 밑그림이나 사실적인 소묘 작품을 떠올리며 그 범위를 제한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정의하는 드로잉이란, ‘그리는 사람이 완성 여부를 오롯이 결정하며 주제나 재료 제한 없이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밑그림처럼 보일 수도 있고 색이 들어갈 수도 있고 글을 적어도 좋습니다. 저자는 낙서, 작업, 작품, 그림 등을 모두 포괄하여 드로잉이라 부릅니다. 역설적으로는 그림이나 작품이라는 단어가 주는 중 압감에서 벗어나자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드로잉은 도화지 위에 그리는 그림뿐만 아니라, 나뭇가지나 돌, 물로 땅에 그려 쉽사리 사라지는 것들, 그리고 그때 주변의 날씨와 공기까지도 포함합니다. 어떠한 표현도 드로잉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 언제든 드로잉할 수 있다.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표현도 드로잉이 될 수 있으니, 현실적으로 드로잉만큼 생활 안에서 접하기 쉽고 간단한 매체가 없습니다.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할 수 있고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간식을 먹으며 잠깐 해볼 수도 있고 자기 전에 잠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드로잉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주인공 살리기, 발표하고 전시하기, 이어 그리기, 깜깜한 곳에서 그리기, 따라 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론과 그에 따른 풍부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또한, <의자와 낙서>에는 Ncode가 전체 인쇄되어 있어 네오스마트펜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도 드로잉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 네오스마트펜은 종이에 쓴 글과 그림을 자동으로 디지털화하여 연동된 스마트 기기에 저장해주는 스마트펜입니다.) 네오스마트펜 사용자라면 <의자와 낙서>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드로잉을 시도해봐도 좋겠습니다.

 

왜 드로잉해야만 하는가?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드로잉을 통해 ‘예술을 즐기는 습관’과 ‘감각을 나누는 법’을 공유하는 데에 있습니다. 예술을 즐기는 습관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이와 보호자가 일상 안에서 자신의 취향을 서로 즐겨 나눈다면 그것이 바로 예술을 즐기는 습관이 됩니다. 예술을 즐기는 습관은 자신만의 안목과 예술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일상과 삶을 즐기는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한편,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나누는 수단으로도 드로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보호자가 이어 그리며 하나의 드로잉을 완성하는 것 또한 서로의 감각을 나누는 순간입니다. 드로잉을 통한 감각 나눔은 자신을 표현하는 힘, 상대를 인정하는 힘을 키워주고 상상력과 관찰력, 표현력, 집중력 발달에 이바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