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세 사람이 함께 살고 있다. 서른다섯의 승아와 영우, 그리고 아흔을 바라보는 승아의 아버지. 승아와 영우는 결혼 5년차 부부다. 승아는 고령의 아버지를 혼자 둘 수 없어 결혼 후에도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치매가 왔다. 표정과 말투, 성격이 바뀌어 버리고,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며 횡설수설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승아와 영우는 큰 혼란을 겪는다. 착하고 다정했던 아버지의 변화에 승아는 두렵고 슬프다. 하루하루 낯설어지는 아버지의 모습에, 승아는 무심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눈물 짓는다. 승아와 영우는 서로를 다독이며 상황을 받아들이고 치매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해보지만, 아버지의 치매는 점점 심해지고 승아와 영우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책소개
작가 부부의 실제 경험담이 독자에게 건내는 묵직한 메시지.
2018년 3월부터 1년여 간 다음 웹툰에 연재된 <우두커니>가 책으로 엮였습니다. <우두커니>는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각색된 만화입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간결한 그림체로 담담하게 풀어냈고, 치매 환자와 함께 사는 보호자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연재 당시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우두커니>는 단순히 슬픔을 전하는 것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만화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와, 가족들이 평생 곁에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서 매일을 허비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심우도'는 '심흥아와 우영민이 그린 그림'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심흥아는 주로 이야기를 만들고, 우영민은 그림을 그립니다.
작가/출판사
심우도 · 심우도서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53
판형(세로/크기비교용)
220
페이지
440쪽
출판년도
2019
판형(화면표시용)
153 x 220mm
우두커니 · 심우도
26,000
심우도 · 심우도서
줄거리
"어느 날, 아버지에게 치매가 왔다."
한 집에 세 사람이 함께 살고 있다. 서른다섯의 승아와 영우, 그리고 아흔을 바라보는 승아의 아버지. 승아와 영우는 결혼 5년차 부부다. 승아는 고령의 아버지를 혼자 둘 수 없어 결혼 후에도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치매가 왔다. 표정과 말투, 성격이 바뀌어 버리고,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며 횡설수설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승아와 영우는 큰 혼란을 겪는다. 착하고 다정했던 아버지의 변화에 승아는 두렵고 슬프다. 하루하루 낯설어지는 아버지의 모습에, 승아는 무심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눈물 짓는다. 승아와 영우는 서로를 다독이며 상황을 받아들이고 치매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해보지만, 아버지의 치매는 점점 심해지고 승아와 영우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책소개
작가 부부의 실제 경험담이 독자에게 건내는 묵직한 메시지.
2018년 3월부터 1년여 간 다음 웹툰에 연재된 <우두커니>가 책으로 엮였습니다. <우두커니>는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각색된 만화입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간결한 그림체로 담담하게 풀어냈고, 치매 환자와 함께 사는 보호자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연재 당시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우두커니>는 단순히 슬픔을 전하는 것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만화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와, 가족들이 평생 곁에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서 매일을 허비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심우도'는 '심흥아와 우영민이 그린 그림'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심흥아는 주로 이야기를 만들고, 우영민은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