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있었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적립금 | 600(5.00%)

  • 제목
  • 가격
  • 작가 | 출판사
  • 베를린에서 있었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 12,000원
  • 고스트북스
  • 판형
  • 페이지
  • 출판년도
  • 105 * 182mm
  • 244쪽
  • 2018
베를린에서 있었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김인철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인 <베를린에서 있었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은 아내와 함께 떠난 여행지인 베를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베를린”이란 특정화된 장소가 불러일으키는 낭만적인 감수성으로 인해 간혹 이 책이 여행기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사실 읽어보면 베를린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오히려 일상 에세이에 가깝기도 하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베를린에서 있었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수량증가 수량감소 1200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소개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김인철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인 <베를린에서 있었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은 아내와 함께 떠난 여행지인 베를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베를린”이란 특정화된 장소가 불러일으키는 낭만적인 감수성으로 인해 간혹 이 책이 여행기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사실 읽어보면 베를린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베를린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오히려 일상 에세이에 가깝기도 하다.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베를린에서의 에피소드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 그 여행지로부터 받은 자극이 스스로에게 어떻게 내면화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집중되어 있는데,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이 이야기들을 읽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반전적인 매력처럼 말이다.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가는 것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인천공항 그리고 비행기 안으로 이어지며 베를린에 일주일 동안 머물며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마지막,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의 끝맺음의, 총 19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있다.

 

책속에서&밑줄긋기

“결국 중요한 일정을 몇 시간 앞둔 그 밤의 시간은 그냥 여지껏 준비해온 것들을 잘 펼칠 수 있게 푹 잘 자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잘 일어나면 되는 것이고. 푹 잘 잔 상태여야만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것들도 잘 실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이 가져다주는 미묘한 흥분감에 도취되어 무언가를 더 준비한다 하더라도 별 소득없는 행동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긴장을 어떻게 해소하면 좋을까? 사실 긴장이란 것은 중요한 그 일이 완전히 지나가지 않은 이상, 절대 해소될 수는 없다. 다만 긴장을 미묘한 흥분감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치환시켜야 한다. 말이 길어졌는데 이런 경우 내가 하는 행동은 이런 것이다.” - p.27

-

“비빔밥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냅킨을 펼쳐 목덜미 앞쪽 티셔츠에 끼워 넣었다. 하지만 그때였다. 일상적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행한 나의 일련의 행동에서 어떠한 부자연스러움을 느꼈다.” – p.71

 

목차

9 프롤로그 - 택시기사님

23 기상최면

37 환전소 직원들이 돈을 세는 방법

49 시작도 전에 시작하지 못할 뻔

61 화장실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69 기내 테이블보의 유용성

83 도시에 많은 숲

93 주말 여행을 국외로 할 수 있다는 행복

103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낀 순간 (1) 115 미술관에서의 아내와의 대화

133 그들의 valley

145 여행지에서 누군가의 선물을 사는 일

157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낀 순간 (2)

171 heavy liker

181 세상의 모든 아이들

193 나의 상실

205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낀 순간 (3)

217 돌아가셨다 라는 말의 의미

233 돌아오는 비행기

 

저자 및 역자소개

김인철

기계공학을 공부했습니다. 항문외과 간판에 덜 채워진 이응을 잘 찾아내곤 했습니다. 그래서 비파괴 누설 검사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누설 지점을 찾는 일이 저를 채울 순 없다는 걸 깨닫게 되어, 일을 관두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열심히, 다른 무언가로 채워야 할 제 마음속 누설 지점을 찾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좋은 것을 아껴두려는 성질> 그리고 <그와 그녀의 정글>이 있으며 미미 매거진의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