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모든 곳에 기회가’라는 문구를 반복해 왔습니다. 2018/19년 WMA는 연례 WMA Masters의 주제를 ‘기회’로 정하기도 했습니다.<p>

 

<p>&nbsp;</p>시간은 메타적인 관점을 확보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합니다. 2019년, 홍콩은 경천동지할 시위를 벌였습니다. ‘기회’라는 단어는 이제 전혀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더라도 이 운동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p>

 

<p>&nbsp;</p>『After Opportunity』는 7권의 사진책을 포함한 11권의 책을 다양한 디자인과 제본 방식으로 묶어 상자에 담아 다양한 차원에서 홍콩의 ‘기회’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지난 20년 동안 홍콩과 기회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메타적인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도록 권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