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즈데이 런치 클럽 』 은 요 몇 년의 최대 고민이던 동료 찾기를 주제로 한 뜯어 쓰는 포스터 북입니다. 앞면은 미래의 동료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을, 뒷면은 제철 도시락 재료가 그려진 먼슬리와 매주 수요일이 표시된 연력을 담았습니다. 8면으로 접은 종이의 가운데를 잘라 아코디언 모양으로 접으면 완성되는 8쪽짜리 책은 아마도 한번쯤은 만들어보셨을지도 몰라요. 만년 달력와 연력을 넣은 뒷면은 책을 다 보고 미싱 선대로 슥슥 뜯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