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 지역의 사생활99: 군산 '해망굴도깨비' · 불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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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
적립금 | 500원 (5%) |
수량 | ![]() ![]() |
작가/출판사 | 불친 · 삐약삐약북스 |
판형(가로/크기비교용) | 128 |
판형(세로/크기비교용) | 190 |
페이지 | 100페이지 |
출판년도 | 2021 |
판형(화면표시용) | 128 x 190mm |
당신은 지금 어디 살고 있나요?
혹시 당신이 보는 웹툰과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그곳은 대한민국 서울이겠지요. 삐약삐약북스의 지역탐방 프로젝트 <지역의 사생활99>가 당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역의사생활 99> _009 _전라북도 군산편_ 해망굴도깨비
해망굴에서 울고 있던 주인공에게 다가온 어린아이, 산발에 더러운 옷을 보아 아무래도 실종아동인 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지? 아이를 데리고 군산의 원도심을 배회하며 고민하게 되는데..
저자
불친
2009년 〈모던-뽀이와 된장녀, 그리고 검은 나비〉로 데뷔한 뒤 〈500만 원으로 결혼하기〉 ,<출산 뒷이야기>, <어느날, 당신의 전세집이 경매에 넘어간다면?>같은 생활과 개그, 정보와 공감의 만화를 그려온 불친 작가는 10년 전 군산을 처음 방문했고 유년 시절 친구들과 함께 부대꼈던 그리운 골목길에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군산에서 만화작업과 출판사 운영을 하고 있다.
목차
해망굴도깨비 009 l 인터뷰/불친 094 l 군산여행지도 108
출판사 리뷰
<지역의사생활99 : 군산> 해망굴 도깨비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선 이 땅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시간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보고 싶은 것들만 ‘역사’라고 부르고 있는지도 모르죠. 말하기 어려워서, 말할 수 없어서, 말하면 손가락질 받으니까, 말하려고 하면 입이 막혀서… 그렇게 ‘역사’가 되지 못한 슬픔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정서라는 ‘한’이 되기도 합니다.
군산에 위치한 월명산 북쪽 끝자락에는 해망령이라는 고개가 있고, 이 고개를 관통하는 해망굴이 있습니다. 수산물의 중심지인 해망동과 군산 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1920년대에 만들어진 굴입니다. 이제는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굴이죠. 해망굴에서 혼자 울고 있던 주인공에게 한 아이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꼬질꼬질한 옷과 산발한 머리를 보니 길을 잃은 것 같은데, 이 아이는 꽤나 태도가 당당합니다. 일단 아이가 길을 잃었으니 혼자 둘 수는 없고... 주인공은 아이와 함께 군산 원도심을 향합니다.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 이후 한참을 존재하지 않아야 했고, 그럼에도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망굴에서 만난 이 아이와 함께, 우리는 시간층에서 잃어버린, 아니, 잊어버린 시간을 만나게 됩니다.
군산은 아름다운 도시지만, 그만큼 슬픔이 있는 도시기도 합니다. <해망굴 도깨비> 역시 그런 작품입니다. <500만원으로 결혼하기>로 잘 알려진 불친 작가는 10년 전 군산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마치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부대끼며 놀던 그리운 골목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고 해요. 지금은 군산에 정착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군산의 과거와 오늘을 담은 <해망굴 도깨비>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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