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낙태죄가 생긴 이후 한 번이라도 낙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여성들을 적극 처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상의 대한민국 이야기 『곤1: gone 』의 완결편 『곤2: go on』가 귤프레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에서 ‘낙태가 정말 ‘죄’라서 실효성 있는 처벌을 묻는다면 여성들은 어떻게 될까?‘ ’돌봄과 육아노동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이 감옥으로 사라지고 나면 대한민국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면, 『곤2: go on』에서는 ’낙태‘한 여성들에게만 지우는 ’죄책감‘에 집중합니다.
생명을 중시하기 때문에 낙태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죄‘라는 이름으로 낙태한 여성과 시술 의사를 처벌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일까. ’낙태‘가 아니라 불법을 저지르는 경험이 더욱 ’죄책감‘을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
사라졌던(gone) 여성들의 삶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나아갑니다.(go on).
『곤2: go on』로 노민아, 노민형, 노민태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2020년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목차
09 말이 안 되는 말 | 10 곤란 | 11 쉽 않은 일 | 12 내 손톱 밑의 가시 | 13 RELEASE(해방) | 14 과녁을 빗나간 | 15 거짓말 | 16 GO ON | 에필로그 다시 제대로 | 작가의 말
작가소개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3그램], [스트리트 페인터], [며느라기]
작가/출판사
수신지 · 귤프레스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30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88
페이지
276쪽
출판년도
2020
판형(화면표시용)
130 x 188mm
곤2: go on · 수신지
14,800
수신지 · 귤프레스
1953년 낙태죄가 생긴 이후 한 번이라도 낙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여성들을 적극 처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상의 대한민국 이야기 『곤1: gone 』의 완결편 『곤2: go on』가 귤프레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에서 ‘낙태가 정말 ‘죄’라서 실효성 있는 처벌을 묻는다면 여성들은 어떻게 될까?‘ ’돌봄과 육아노동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이 감옥으로 사라지고 나면 대한민국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면, 『곤2: go on』에서는 ’낙태‘한 여성들에게만 지우는 ’죄책감‘에 집중합니다.
생명을 중시하기 때문에 낙태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죄‘라는 이름으로 낙태한 여성과 시술 의사를 처벌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일까. ’낙태‘가 아니라 불법을 저지르는 경험이 더욱 ’죄책감‘을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
사라졌던(gone) 여성들의 삶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나아갑니다.(go on).
『곤2: go on』로 노민아, 노민형, 노민태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2020년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목차
09 말이 안 되는 말 | 10 곤란 | 11 쉽 않은 일 | 12 내 손톱 밑의 가시 | 13 RELEASE(해방) | 14 과녁을 빗나간 | 15 거짓말 | 16 GO ON | 에필로그 다시 제대로 |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