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듯 길을 걷듯 특별하지 않은 누구나의 행동처럼 당연하여, 그렇게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잔잔한 수면에 던진 조약돌이 만들어낸 파동처럼 그 익숙한 고요를 흔들어 깨우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럴 때면 왜?, 어째서? 하는 물음으로 그 당연함의 이유를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익숙함이란 대개 정당한 이유나 그럴싸한 설명으로 답하기 어려운 것이기 마련입니다.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할까?”
이 책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려운 그 커다란 포근함에 작은 의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또다시, 보답을 바라지 않는 한결같은 애정은 어리석은 질문으로는 쉬이 답할 수 없음을 확인하려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늘 건강했으면’, ‘마음 다칠 일 없이 항상 행복했으면’, ‘슬픈 일이 있을 때 잠시라도 쉴 수 있었으면’ 이라고, 엄마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으로 아주 작은 보답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주는 사랑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당신에게 받고, 배운 것을 나도 돌려주고 싶어요. <엄마, 있잖아>는 그런 마음을 담아 만든 책입니다.
작가/출판사
구자선 · VCRWORKS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60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50
페이지
26쪽
출판년도
2017
판형(화면표시용)
160 x 150mm
[17차 입고] 엄마, 있잖아 · 구자선
12,000
구자선 · VCRWORKS
숨을 쉬듯 길을 걷듯 특별하지 않은 누구나의 행동처럼 당연하여, 그렇게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잔잔한 수면에 던진 조약돌이 만들어낸 파동처럼 그 익숙한 고요를 흔들어 깨우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럴 때면 왜?, 어째서? 하는 물음으로 그 당연함의 이유를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익숙함이란 대개 정당한 이유나 그럴싸한 설명으로 답하기 어려운 것이기 마련입니다.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할까?”
이 책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려운 그 커다란 포근함에 작은 의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또다시, 보답을 바라지 않는 한결같은 애정은 어리석은 질문으로는 쉬이 답할 수 없음을 확인하려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늘 건강했으면’, ‘마음 다칠 일 없이 항상 행복했으면’, ‘슬픈 일이 있을 때 잠시라도 쉴 수 있었으면’ 이라고, 엄마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으로 아주 작은 보답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주는 사랑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당신에게 받고, 배운 것을 나도 돌려주고 싶어요. <엄마, 있잖아>는 그런 마음을 담아 만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