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간, 총 열일곱 군데의 영화 촬영지를 다녔고 그중 다섯 곳에서의 기록을 이 책에 실었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물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퍽 신기하고 영화를 왜 이곳에서 촬영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력해 간 영화 스틸컷을 해당 촬영지에서 그대로 겹쳐 찍은 사진이 어느새 수백 장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영화가 막을 내린 후에도 그 안의 인물들은 그 장소에서 언제까지고 계속 살아갈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그 느낌을 오롯이 전하고자 하는 저의 기록이자 감상이자 탐방입니다.
저자 소개
영화 언저리에 조금씩 발을 담그며 여러 경험을 해보고서는 현재는 현실에 순응하여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별것 아닌 소확행에 하루하루를 버티며 언젠가의 '덕업일치'를 꿈꿉니다.
목차
8월의 크리스마스 | 우리들 | 소공녀 | 범죄의 여왕 | 메기
작가/출판사
이보미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10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80
페이지
96쪽
출판년도
2020
판형(화면표시용)
110 x 180mm
[3차 입고] 저 그냥 영화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 이보미
8,900
이보미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7년간, 총 스물두 곳의 영화 촬영지를 다녔고 그중 다섯 곳에서의 기록을 이 책에 실었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물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퍽 신기하고 영화를 왜 이곳에서 촬영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력해 간 영화 스틸컷을 해당 촬영지에서 그대로 겹쳐 찍은 사진이 어느새 수백 장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영화가 막을 내린 후에도 그 안의 인물들은 그 장소에서 언제까지고 계속 살아갈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그 느낌을 오롯이 전하고자 하는 저의 기록이자 감상이자 탐방입니다.
글
이보미
영화 언저리에 조금씩 발을 담그며 여러 경험을 해보고서는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별것 아닌 소확행에 하루하루를 버티며 언젠가의 '덕업일치'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