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을 훔치는 80 가지의 실현 가능할 법한 방법들이 실려 있습니다. 프린티드 매터에서 주최한 2011년 뉴욕 아트북페어에서 이루어진 더 클라스룸 대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낭만적이면서 아나크로니즘적인 시대착오적 내용을 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책을 접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2013년 첫 출판된 아티스트 북으로, ‘책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뮌헨/ 취리히에서 활동하는 에디션 타우베 출판사 (Edition Taube) 가 재발행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17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각 나라의 문화에 맞춰 번역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출판사 엔커가 번역하여 한국 번역본 책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