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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입고] 인덱스카드 인덱스

(해외배송 가능상품) 품절



 



 



 



 



 



 



인덱스카드 인덱스

(동신사)


기획: 김동신

글: 김동신, 민구홍 매뉴팩처링, 박성용

디자인: 김동신



«인덱스카드 인덱스»는 김동신이 작성하고 있는 인덱스카드에 기반하여 구성된 책이다.

김동신은 인덱스카드를 쓸 때 다음 규칙을 따른다.


1. 각 인덱스카드에 번호를 붙일 때는 작성 순서라는 단 하나의 기준을 따른다.

2. 각 인덱스카드에 적은 내용 가운데 신경 쓰이는 단어나 문구에 표시한다.


김동신은 이를 통해 만들어진 번호와 내용으로 인덱스를 만들었다. 이 책에 수록한 ‹인덱스카드 인덱스›는 1번 카드부터 901번 카드까지 총 901장을 범위로 한다. 


김동신은 박성용에게 인덱스카드에 관한 글을,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인덱스카드 인덱스›를 이용한 글을 의뢰하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실었다.


박성용은 ‹묶이지 않은 종이뭉치에 글을 쓰기›에서 “인덱스카드의 쓸모에서 시작하여, 인덱스카드의 기능과 원리, 그리고 이를 사용하여 작업할 때 나타나는 특징을 소개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글의 원처는 독일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이 인덱스카드에 대해 쓴 짧은 글과 그가 남긴 인터뷰 그리고 루만과 상관없는 폴 발레리의 아포리즘 모음집에서 끌어낸 몇 단락이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HTML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인덱스카드 인덱스»를 위한 한글 로렘 입숨 생성기’를 제작했다. 생성기는 사용자가 실행할 때마다 이 책에 실린, 작성자 외에는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는 인덱스카드의 표제어 8,325개를 데이터베이스 삼아 한글 로렘 입숨을 무작위로 생성한다. 이 책에 실린 ‹보기›는 생성기가 생성한 한글 로렘 입숨 가운데 하나를 인용한 것이다.


김동신이 사용하는 인덱스카드는 근영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세로 156, 106밀리미터다.


211.5 x 297 mm

144쪽 


[5차 입고] 인덱스카드 인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