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멜리사’와 출생의 비밀을 가진 개 ‘원두’를 따라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찾아간다. 건국대 근처에 위치한 서점 겸 카페 ‘인덱스’의 식음료 부문 책임자인 유주연의 커피에 관한 실용적인 지식과 만화가 김정연의 명랑한 그림이 만나 드립 커피에 입문하는 문턱을 낮추었다. 이 책은 나만의 공간에서 향과 맛을 즐기며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드립 커피 입문서이다. 원두가 재배 지역, 로스팅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듯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역시 다양하다. 이 책은 드립 커피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레시피를 제공한다.
드립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원하는 맛을 얻기 위해선 나름의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시작해보자. 사무실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생각나는 날, 진하고 깊은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 혹은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까지 더 많은 방식의 커피를 알수록 지금 나에게 필요한 커피를 알아차릴 수 있다.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는 완벽한 커피 한 잔은 존재한다.
책 속에서
드립 커피의 정수는 ‘추출하는 과정’ 그 자체가 아닐까.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은 잠시 주변과 거리를 두는 기회다.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고, 내가 어떤 커피를 마시고 싶은지 자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원두를 고르고, 물 온도를 고민하고, 어떤 속도로 추출할지 생각한다. 그렇게 흘러내린 물이 모여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진다.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듯 이 한 잔의 커피에 ‘반짝이는’ ‘묵직한’ ‘복숭아’ ‘라벤더’ 같은 미묘한 뉘앙스의 맛이 하나하나 느껴진다.- 들어가며
지은이 유주연
뉴욕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서점 겸 카페 인덱스의 창립 멤버이며, 인덱스 식음료(F&B)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그림 김정연
『혼자를 기르는 법』 1,2(창비)를 지었고 현재 베를린에서 창작 활동 중이다.
작가/출판사
유주연 · 서울디자인재단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26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87
페이지
128쪽
출판년도
2020
판형(화면표시용)
126 x 187mm
[9차 입고] abc drip · 유주연, 김정연
10,000
유주연 · 서울디자인재단
한 잔의 드립 커피가 만드는 하루,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드립 커피 입문서!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멜리사’와 출생의 비밀을 가진 개 ‘원두’를 따라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찾아간다. 건국대 근처에 위치한 서점 겸 카페 ‘인덱스’의 식음료 부문 책임자인 유주연의 커피에 관한 실용적인 지식과 만화가 김정연의 명랑한 그림이 만나 드립 커피에 입문하는 문턱을 낮추었다. 이 책은 나만의 공간에서 향과 맛을 즐기며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드립 커피 입문서이다. 원두가 재배 지역, 로스팅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듯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역시 다양하다. 이 책은 드립 커피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레시피를 제공한다.
드립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원하는 맛을 얻기 위해선 나름의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시작해보자. 사무실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생각나는 날, 진하고 깊은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 혹은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까지 더 많은 방식의 커피를 알수록 지금 나에게 필요한 커피를 알아차릴 수 있다.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는 완벽한 커피 한 잔은 존재한다.
책 속에서
드립 커피의 정수는 ‘추출하는 과정’ 그 자체가 아닐까.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은 잠시 주변과 거리를 두는 기회다.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고, 내가 어떤 커피를 마시고 싶은지 자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원두를 고르고, 물 온도를 고민하고, 어떤 속도로 추출할지 생각한다. 그렇게 흘러내린 물이 모여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진다.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듯 이 한 잔의 커피에 ‘반짝이는’ ‘묵직한’ ‘복숭아’ ‘라벤더’ 같은 미묘한 뉘앙스의 맛이 하나하나 느껴진다.- 들어가며
지은이 유주연
뉴욕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서점 겸 카페 인덱스의 창립 멤버이며, 인덱스 식음료(F&B)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