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순옥 작가는 장소, 시간, 존재와 부재, 침묵, 공간과 사물에 대한 속성과 본질에 대하여 끊임없이 탐구하며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가장 핵심적이며 철학적인 개념들을 다양한 형식적, 방법론적 실험과 시적 변주를 통해 가시화하는 작업을 30년간 해왔습니다. 작가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독일미술 특유의 개념적 표현의 조화로 삶에 대한 성찰과 시적인 아름다움을 따뜻한 온기와 함께 깊이있고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냅니다. 그의 새로운 작품집 <예술은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에는 작가의 30년간의 기록인 11가지의 시리즈와 프로젝트, 그리고 에세이와 평론이 담겨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그러니까 예술가로서 30년의 경력 동안 나는 구체적인 사물을 그리는 것을 피했고 덧없고 만질 수 없는, 심지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해왔다. 특정한 대상을 그리기보다는 늘 어떤 상태, 그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 나의 작업은 언어가 잡아낼 수 없는 빔(emptiness)의 상태이고 언어 이전의 태초의 상태이며 흘러 사라져가는 현실의 그림자와도 같다. 나는 그림이 세상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거나 그 너머 진실을 담아내기 위한 그 무엇이 아닌 우리 마음속에 이미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지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예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 우순옥, <잠시 동안의 드로잉> 중에서
작가/출판사
우순옥 · 닻프레스
판형(가로/크기비교용)
205
판형(세로/크기비교용)
260
페이지
264쪽
출판년도
2018
판형(화면표시용)
205 x 260mm
[재입고] 예술은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 우순옥
48,000
우순옥 · 닻프레스
우순옥 작가는 장소, 시간, 존재와 부재, 침묵, 공간과 사물에 대한 속성과 본질에 대하여 끊임없이 탐구하며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가장 핵심적이며 철학적인 개념들을 다양한 형식적, 방법론적 실험과 시적 변주를 통해 가시화하는 작업을 30년간 해왔습니다. 작가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독일미술 특유의 개념적 표현의 조화로 삶에 대한 성찰과 시적인 아름다움을 따뜻한 온기와 함께 깊이있고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냅니다. 그의 새로운 작품집 <예술은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에는 작가의 30년간의 기록인 11가지의 시리즈와 프로젝트, 그리고 에세이와 평론이 담겨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그러니까 예술가로서 30년의 경력 동안 나는 구체적인 사물을 그리는 것을 피했고 덧없고 만질 수 없는, 심지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해왔다. 특정한 대상을 그리기보다는 늘 어떤 상태, 그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 나의 작업은 언어가 잡아낼 수 없는 빔(emptiness)의 상태이고 언어 이전의 태초의 상태이며 흘러 사라져가는 현실의 그림자와도 같다. 나는 그림이 세상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거나 그 너머 진실을 담아내기 위한 그 무엇이 아닌 우리 마음속에 이미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지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예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 우순옥, <잠시 동안의 드로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