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하루>는 바우하우스 석사 졸업 논문을 마무리 중인 미대 유학생과
회사에 하루 8시간을 저당 잡히는 조건으로 여행을 허락받은 리모트워커가
바이마르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각각 기록한 일기입니다.
<크고 작은 하루>는 리모트워크를 떠난 여행자와 독일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생활자의 시선을 교차해 보여줍니다.
여행을 떠나온 사람의 시선에 이곳에서 머물며 생활하는 사람이 스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시선과 마음은 어떻게 다를까요?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 두 사람의 크고 작은 23일간의 기록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