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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은 말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입에서 오는 것도, 머리에서 오는 것도, 가슴에서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걸어가는 걸음마다 얼룩을 남기며 그 자리에 시가 피어날 거야.
싯다르타가 처음 걸었던 자리에 연곷을 피웠던 것처럼,
고양이는 걸음마다 이름 없는 들꽃을 피울 테야.
이름 없는 모든 것을 위해서 시 같은 얼룩을 길 위에 남길 테야. (59쪽)
정확히 언제쯤 계절이 바뀌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어느새 곁에 자리 잡은 고양이에 관한 짧은 단상을 모았습니다.
차례
흔한고양이 / 11
나의 러브레터 / 27
고양이의 고백 / 51
우리의 계절들 / 69
강희재
진돗개 같은 남자와 꽃을 닮은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오후 여섯시의 고양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일 고양이 그림을 그립니다. @6ocloc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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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입고] 고양이가 오는 계절 · 강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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