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누구이'는 일본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다기능 패브릭 아이템입니다. 땀을 닦는 손수건용으로 쓰거나, 더운 날 물을 적셔 목에 두르거나, 헤어 터번 대신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인테리어 소품 삼아 방안을 꾸미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책 <나는 그렇게 생각해> 표지에도 그려진 '야림집*'(SHIMAMURA hikari 일러스트)이 담긴 테누구이 입니다.
*친구들을 초대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날, 비 오는 날, 향을 피우며 홀로 고요를 즐기는 날 등 야림의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하루가 조각보처럼 꿰어져 있습니다.